무역협회, "차기정부, 산업 경쟁력 회복 최우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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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차기정부, 산업 경쟁력 회복 최우선해야"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4.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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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경쟁력 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문’ 채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무역업계가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산업경쟁력 회복을 채택해 주력산업 위기 극복과 신산업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호텔에서 ‘산업경쟁력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력산업의 경쟁력 위기 극복과 신산업 창출을 차기 정부와 국회에 긴급 촉구했다.

무역협회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쟁국들이 혹독한 구조조정을 하는 동안 우리 정부는 조선해운 등 부실산업 재편의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권이 최근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을 억제하는 규제 법안을 쏟아내는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무역협회는 ‘산업 경쟁력 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차기정부가 경제활동과 수출의 근간이 되는 산업 경쟁력 회복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채택해야 한다”며 “포퓰리즘에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정책 추진과 시장의 자율적인 구조조정 촉진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회를 향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태계 조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한 입법 활동을 펼쳐달라”고 촉구했다.

결의문 채택을 주도한 무역협회 기업경쟁력강화위원회는 “무역업계에서도 기업가정신에 기반한 과감한 투자와 끊임없는 혁신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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