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과학 ‘주니어 공학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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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과학 ‘주니어 공학교실’ 열어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4.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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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회째 맞아‥지금까지 총 2600여명 학생 참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지난 10일 창원 내동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강사로 나선 효성 직원들의 설명을 따라 학생들이 변압기 모형을 만들고 있다.ⓒ효성

효성이 창원 내동초등학교, 한들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한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효성이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이공계 학문 및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기부활동이다.

효성은 주니어공학교실을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4번째 해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2600여명의 학생들이 주니어공학교실에 참여했다. 특히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 교육을 실시해 지역 내 학생,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주니어공학교실에서는 효성 창원공장의 임직원 10명이 자체 개발한 수업교재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어요’를 기반으로 10~14일 내동초등학교에서, 17~18일에는 한들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강사들은 효성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대표 제품인 변압기와 차단기의 원리를 가르치고 변압기 모형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지도한다.

첫날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한 창원 내동초 허송희 학생은 “전기가 어떻게 해서 우리 집으로 오는 지 알게 되고, 여러 가지 지식을 알게 되어 좋았다”며 “선생님들이 잘 알려줘서 만들기가 유익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사로 참여한 초고압변압기기술개발팀 윤희성 과장은 “과학과 공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수업 시간 동안 부족한 수업 진행을 잘 따라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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