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코스피가 실적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8.70포인트(0.40%) 오른 2173.74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21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연중 최고가인 2178.38에 근접한 수치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돋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3312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78억원, 78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2%대의 강세를 나타냈으며 은행, 금융 등도 1%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비금속광물, 의약, 섬유의복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18% 오른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KB금융, 포스코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아모레퍼시픽는 3.31% 떨어졌고, 네이버도 소폭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4포인트(1.31%) 하락한 626.62로 마감했다.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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