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코스피가 개장부터 2210선을 돌파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역대 최고치 돌파를 기대하는 눈치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09.46)보다 4.90포인트(0.22%) 오른 2214.36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4.13포인트(0.19%) 상승한 2213.58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까지 사흘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오늘 역시 2210선을 넘어선 만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2011년 5월 2일 기록한 역대 최고 종가 기록(2228.96)을 넘어설 지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1288억원), 외국인(156억원)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는 반면 기관만이 홀로 1564억원치를 팔아 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24%), 철강금속(0.75%), 전기·전자(2.97%), 의료·정밀(0.04%), 제조업(0.61%) 등이 상승세다. 음식료업(-0.80%), 섬유의복(-0.81%), 화학(-1.55%), 의약품(-0.94%), 기계(-0.77%), 비금속광물(-0.96%), 운수장비(-1.10%), 유통업(-1.22%), 전기·가스업(-1.03%), 건설업(-1.37%), 운수·창고업(-0.69%), 통신업(-0.63%), 금융업(-0.94%), 은행(-0.75%), 증권(-0.88%), 보험(-0.13%), 서비스업(-0.51%)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7만4000원(3.38%) 오른 22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까지 사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바 있다. 그러나 현대차(-1.36%), 한국전력(-0.66%), NAVER(1.26%), POSCO(-1.85%), 삼성물산(-1.22%), 현대모비스(-1.76%), 신한지주(-1.47%), KB금융(-2.15%), SK텔레콤(-1.04%), LG화학(-1.60%), SK(-1.02%), 아모레퍼시픽(-0.34%)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다수는 내림세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631.11)보다 1.72포인트(0.27%) 오른 632.83에 장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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