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NH로보-Pro’ 테스트베드 최종 통과···기술력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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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로보-Pro’ 테스트베드 최종 통과···기술력 ‘검증’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5.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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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주관 제1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서 적극형 운용수익률 부문 1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NH농협은행의 자체개발 기술력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았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의 자체개발 기술력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았다.

8일 NH농협은행 측은 자체개발 알고리즘을 적용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NH로보-Pro’가, 금융위 주관 제1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테스트베드란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혹은 시스템·설비를 의미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실시된 제 1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는 총 34개 참여 업체에서 제출한 42개 알고리즘을 대상으로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는 지난 28일 발표됐으며, NH농협은행을 포함한 23개 업체의 28개 알고리즘만이 금융위의 까다로운 테스트베드를 통과했다는 후문이다.

심사에 참여한 5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자체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한 NH로보-Pro는 금융공학 분석기법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별 맞춤형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참여 알고리즘 중 적극형 운용수익률 부문에서 은행권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경섭 행장은 “NH로보-Pro는 퇴직연금 업계 최초의 로보어드 바이저로서 연금설계 시뮬레이션(연금Pro 솔루션) 결과를 퇴직연금 자산배분에 연동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강점이다”라며 “금번 테스트베드 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의 추가 고도화를 통해 향후 비대면 서비스로의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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