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두산건설이 790억 원 규모의 부산 구서 주상복합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면적 5만2153.93㎡에 지하6층~지상32층, 2개동, 전용면적 59·74·84㎡, 총 370세대(아파트 330가구·오피스텔 40실)로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라는 게 두산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구서IC를 통해 도심과 양산, 언양, 울산 등 광역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해 교통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두산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로 올해 현재 7000억 원 가량의 수주고를 올렸다. 수주가 확실시되는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약 1조3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수주목표 2조8000억 원 초과달성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두산건설 측은 "프로젝트 내실화 결과로 분양성과 수익성이 확보된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결과가 우수한 실적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전했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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