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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업무용 부동산 1분기 거래량 7만7천여건…역대 최고
2017년 05월 11일 (목)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올해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3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7만7716건으로, 전년 동기(5만3665건) 대비 45% 상승했다. 이는 2006년 거래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2만206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1만9873건), 부산(5613건), 인천(5112건), 경남(4285건), 강원(4038건), 제주(2743건), 충남(2403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에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이유는 거듭된 경기 불황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가 점차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퇴직자들이 안정자산인 상가, 오피스 등을 투자처로 찾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 지역에 유독 거래량이 많다는 게 그 방증이다. 유동인구와 상주인력이 풍부한 데다, 신규 택지지구와 신도시 등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거래가 집중된 모양새다.

이에 발맞춰, 건설업계도 올해 2분기에 상업업무용 부동산 공급을 늘리는 추세다.

반도건설은 이달 중 경기 안양 만안구에 위치한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에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를 런칭해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1층~지상5층 규모의 해당 상가는 1호선 명학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안강건설도 경기 용인 역북지구 안강 더 럭스나인 오피스텔 내에 '안강 더 럭스나인 애비뉴' 상가를 이달 공급한다. 총 113실의 유럽풍 테라스 상가로 꾸며질 계획인 해당 상가는 명지대, 용인대, 용인송담대 등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

오는 6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이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대규모 상업시설 '그랑파사쥬'를 선보인다. 전체 연면적 31만3666㎡ 중 상업시설 연면적만 9만6006㎡ 규모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 출입구와 직접 연걸될 예정이어서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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