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임원인사 실시‥규모 '최소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삼성전자, DS부문 임원인사 실시‥규모 '최소화'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5.12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 말 정기인사의 70% 수준, 후속 조직개편·보직인사 오늘 중 마무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삼성전자가 12일 반도체 등 DS(디지털솔루션)부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직급별 승진자는 부사장 승진자 5명, 전무 승진자 10명, 상무 승진자 22명, Master 선임 5명 등 총 42명이다.

이번 인사에선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품기획팀장, 장성진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최시영 시스템LSI사업부 제조센터장, 한재수 DS부문 미주총괄, 황성우 종합기술원 디바이스&시스템 연구센터장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날 이뤄진 세트부문 인사에 이어 이번 DS부문인사 승진 규모는 지난 2015년 말 정기인사의 70% 수준에 그쳤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15조 6600억원, 영업이익 6조 31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4조 9500억 원)에 이은 역대 최대 실적으로 매출의 약 31%, 영업이익의 약 64%를 차지하는 호실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사 폭이 크지 않은 배경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이 진행 중에 있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는 등 악재가 영향을 준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후속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는 오늘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DS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여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도 이날 임원인사를 통해 △전무 3명 △상무 6명 △마스터 2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

다음은 삼성전자 DS부문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이정배     장성진     최시영     한재수     황성우
 
◇전  무 승진
     강석립     강임수     김민구     김형섭     송재혁
     양장규     임백균     정기태     최진혁     한진만
 
◇상  무 승진
     김동준     김성한     박준수     박진환     박철홍
     박현정     손영수     송기환     송두근     오정석
     오화석     이동헌     이석원     이재욱     이치훈
     임용식     정상일     정의옥     조학주     최병갑
     홍성민     홍영기
 
◇Master 선임
     권혁준     남성현     박종철     최한메     허준호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