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바른휴가운동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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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바른휴가운동 캠페인 전개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5.15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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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 진에어는 올바른 휴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바른휴가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 진에어

진에어는 올바른 휴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바른휴가운동'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고용노동부의 '근로자 연차휴가 사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평균 연차휴가 부여일 수는 14.2일이나 사용일수는 8.6일, 미사용일수는 5.6일로 파악됐다. 연차휴가 평균 사용률은 약 60%로 대부분의 직장인이 법적으로 보장된 연차휴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OECD가 발표한 '2016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취업자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113시간으로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길게 나타나 한국 근로자들은 일은 많이 하고 적게 노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진에어는 직장인들이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휴가 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바른휴가운동 캠페인을 기획했다.

우선 진에어는 사내에서부터 바른휴가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휴가 사용을 독려한다. 또한 휴가사용률이 높은 직원과 팀에게 분기별 포상 제도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휴가 사진 공모전과 추첨을 통해 휴가 지원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캠페인 참여와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진에어는 국내 기업들과도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기업 소속 임직원들에게 특가 프로모션을 사전 오픈하고 진에어가 상시 판매하는 국내외 항공권을 약 3~10% 추가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들은 바른휴가운동 전용 사이트를 통해 공동 마케팅 참여도 할 수 있다.

또 진에어는 매월 이달의 바른휴가 추천지를 선정하고 여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항공 여행 상품도 판매한다. 매달 진행되는 바른휴가 추천지 상품을 예매한 고객들에게는 숙박권, 환율 우대, 주요 시설 할인권, 현지 교통 카드, 각종 할인 쿠폰 등 유용한 여행 혜택을 제공한다.

5월의 바른휴가 추천지로는 하와이, 마카오, 제주도를 선정했다. 이에 인천-마카오 노선 전용 특가 프로모션을 오픈하고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17일부터는 KB국민카드로 인천-호놀룰루 노선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국내선 예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현지 렌터카, 호텔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바른휴가운동은 올바른 휴가 사용 문화 필요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기업의 실질적인 참여까지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기업의 참여와 더불어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인식 제고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항공,정유,화학,해운,상선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서두르지 말되, 멈추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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