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베트남서 50번째 '사랑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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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서 50번째 '사랑의 집'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5.2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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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벤째성에서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실시해 극빈 가정에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캐빈승무원 동아리 오즈유니세프(OZUNICEF) 회원을 비롯한 12명의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벤째성에서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사랑의 집 짓기는 벤째성 내 부양가족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집을 지어주는 활동이다. 2004년 오즈유니세프와 베트남 벤째성이 자매결연을 맺고 진행하게 됐다. 2004년 12월 첫 사랑의 집을 준공한 이후, 지금까지 총 51채의 사랑의 집이 베트남 극빈 가정에 전달됐다.

사랑의 집은 가로 5m, 세로 8m 크기의 직사각형 구조 건물로 벽돌과 시멘트를 사용해 건축한다. 전체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침실, 부엌 등이 모두 갖춰진 주택으로 나무판자나 코코넛 잎으로 외벽을 만들어 생활하는 극빈 가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사랑의 집을 짓기 위한 토지는 벤째성 정부에서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건립에 필요한 건축비용은 오즈유니세프 회원들의 모금 활동과 회사 지원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거주할 새로운 집을 선물 받은 하투이짱(여·41세)씨는 " 새롭고 튼튼한 집에서 살 수 있다니 꿈만 같고 보다 열심히 살아갈 희망을 얻게 됐다"며 "우리 가족에게 멋진 보금자리를 선사해 준 아시아나항공에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저소득층 여성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지원 활동인 '베트남 아름다운교실'과 하노이 인근 초·중학교에 도서와 책장 등을 지원하는 '꿍냐우 희망도서관' 등 다양한 현지 맞춤형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담당업무 : 항공,정유,화학,해운,상선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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