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건 회장 사퇴의견 표명 후속조치 등 심의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상대가치점수협상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사퇴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는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2017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25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의 개최는 전체 대의원의 1/3이 넘는 112명의 대의원들이 임총 개최를 요구, 정관에 따라 열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최근 한의계에서 불거지고 있는 상대가치점수협상과 일부 임원들의 회의비 중복수령 등 회계상의 문제점 등과 관련, 의안으로 상정된 △감사보고 및 책임자 징계의 건 △예결위 보고의 건 △상대가치점수 협상을 비롯한 중앙회 회무의 소통부재에 대한 건 △김필건 중앙회장 사퇴의견 표명에 대한 후속조치의 건 등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결정에 앞서 서울 동대문구한의사회와 관악구한사회는 회장단 명의로 김필건 회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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