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국회정상화 합의 '또' 불발…추경 이견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여야 4당, 국회정상화 합의 '또' 불발…추경 이견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6.22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여야 4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가졌지만 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탓이다.ⓒ뉴시스

여야 4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가졌지만 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탓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시간 가량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추경안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문 도출에 실패했다. 또한 7월 임시국회에서 청와대 업무보고를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출석 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도 여야가 입장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합의문에 '추경안에 대해 계속 논의한다'는 조항을 넣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우택 원내대표가 "그런 조항을 넣을 필요가 없다"고 반대하면서 합의가 불발된 것이다.

정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합의문에 추경안에 대한 조항을 넣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며 "조 수석 출석에 대해선 합의문에 넣는 것에 대해 여당이 반대했다"고 밝혔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추경안 지속논의' 조항을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된다는 입장"이라며 "한국당은 포함 못시킨다고 하고, 민주당은 포함해야 한다고 하면서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