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얀마 통해 동남아 미래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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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얀마 통해 동남아 미래시장 공략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7.0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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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제1의 도시 양곤에 최대 규모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 오픈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지난 7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삼성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에서 현지 소비자가 서비스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 시장 중 하나인 미얀마 공략에 적극 나섰다.
 
9일 삼성전자는 지난 6월말 미얀마 제1의 도시 양곤에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란 제품 서비스는 물론, 제품 체험과 판매 등의 원 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센터다. 총 면적 310평에 21명 이상의 숙련된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상주하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사전 점검, 제품 교육,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기존 미얀마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케어 프로그램과 함께, 휴대폰의 경우 1시간 내 수리를 완료해 주는 특별 서비스도 이뤄진다.  
 
실제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는 오픈 첫날부터 250여명의 소비자들이 방문하는 등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월 1천5백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센터를 방문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센터는 미얀마 현지어 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영어 서비스도 제공해 외국인 소비자들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얀마는 개방 이후,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기업들이 빠르게 진출하고 있으며, 고성장에 따른 외국인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얀마의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 퀴즈쇼'를 선보이며 미래 인재 발굴에도 나섰다.
 
지난 달 30일 미얀마 방송사 MNTV를 통해 첫 회가 방송된 '삼성 퀴즈쇼'는 공공 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공공 교육의 질적인 제고를 도모하고자 삼성전자가 시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학생 3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33개 학교가 참여하는 '삼성 퀴즈쇼'는 매회 두 학교가 토너먼트식으로 경쟁을 벌이며, 연말 최종 우승팀을 확정한다. 최종 우승팀에는 상금 1만달러와 함께 한국 대학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부사장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를 국민 브랜드로 아껴주는 미얀마에 프리미엄 센터를 오픈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얀마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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