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수산캔 전문브랜드 ‘계절어보’ 론칭
스크롤 이동 상태바
CJ제일제당, 수산캔 전문브랜드 ‘계절어보’ 론칭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7.11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CJ제일제당이 수산캔 전문브랜드 계절어보를 론칭했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수산캔 전문 브랜드 ‘계절어보’를 11일 론칭했다.

계절어보는 ‘계절이 빚어낸 바다의 보물’이라는 뜻으로,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는 캔 간편식’ 콘셉트의 수산캔 제품이다. 소비자가 수산물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먹기 쉽고, 요리하기 쉽고, 보관하기 쉽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은 매운꽁치, 간장꽁치, 큰꼬막, 맛골뱅이, 직화골뱅이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계절어보는 기존 수산캔 제품의 품질·편의성 등을 보완하기 위해 CJ제일제당만의 연구개발력을 적용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과에서 비린내를 제어하는 성분을 추출해 제품에 적용, 별 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어도 비리지 않도록 했다. 또한 차별화된 멸균 기술을 활용, 한입 크기의 원물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산캔 시장은 약 1100억원 규모로 지난 몇 년간 큰 성장 없이 정체 상태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손질과 보관이 어려운 수산물을 즐기기엔 캔 제품이 편리하지만 신선함이 떨어진다고 인식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소비자 인식을 바꿀 수 있다면 수산캔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간편식 소비가 확대된 것처럼 손질이나 조리, 보관에 불편함을 보이는 수산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며 수산캔 수요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출시 초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매장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추후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절어보를 정체된 수산캔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국내 대표 수산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조현민 계절어보 마케팅 담당 과장은 “수산물은 손질이나 요리, 보관 등에 어려움이 많았고 기존 수산캔의 경우 번거로운 요리가 필요해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며 “계절어보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수산물을 즐기기 힘들었던 1~2인 가구나 바쁜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