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Grand Opening' 현장…'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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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 'Grand Opening' 현장…'말말말'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9.04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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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2030세대의 금융 조력자' 핀크의 출범식이 4일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물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참석해 핀크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혹은 방법을 제시할 것"

▲ '2030세대의 금융 조력자' 핀크의 출범식이 4일 진행,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자리에서 핀크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SK텔레콤

박 사장은 축사에 앞서 외환은행 건물과의 인연에 대해 회고했다. 그는 "SKT 본부에 입사를 했는데 그때 외환은행 건물에 여러 목적으로 자주 왔었다"며 "그리고 하이닉스 인수로 자주 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SKT 사장으로 하나금융그룹에 금융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왔다"며 "우리 핀크 사업이 어떤식으로 성장할지 기대하셔도 좋다. 하나금융그룹과 ICT를 주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공유와 협력을 통해 핀크를 탄생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여러가지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기술이 금융과 융합해 나타날 기술이 핀크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의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사장은 청년들에게 건전한 재테크 금융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과도한 부채가 문제가 되고 있다. 1인당 2000만원 이상의 부채를 지니고 있다"며 "핀크는 이런 문제에 대해 새로운 접근법이 될 것임은 물론,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자산 형성의 습관을 저희가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2030세대에게 소비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이정표"

▲ '2030세대의 금융 조력자' 핀크의 출범식이 4일 진행,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자리에 참석해 핀크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KEB하나은행

함 행장은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ICT 기술발전에 따라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진화하는 것을 느낄 것"이라며 "기존의 금융만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할 수 있을까?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는 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나금융그룹은 통합 멤버십 플랫폼 하나멤버스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핀테크 모법사례로 꼽히기도 한다"며 "그런 경험과 기술을 가진 하나금융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SK텔레콤이 만나서 드디어 핀크가 탄생했다"고 탄생 배경을 전했다.

그는 "핀크는 2030을 위한 생활 금융 플랫폼이다. 건전한 자산 형성과 소비습관을 위한 AI 머니트레이너를 자처한다"며 "기존의 딱딱하고 복잡한 금융의 이미지를, 쉽게 저축하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함 행장은 "행사장 곳곳에 '습관 하나로 금융이 티나게 바뀐다면'이란 문구가 눈에 띈다"며 "하나금융그룹과 SKT가 핀크를 만들어 새로운 모바일 시장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식회사 핀크는 지난 2016년 10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각각 51%, 49%의 비율로 출자한 합작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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