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자사업 강화 혜택…북미 신규 수주 증가 가능성 제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삼성SDI 주가 상승세가 ‘파죽지세’다.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속에 장중 최고가 역시 지난 3개월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18일 삼성SDI는 전 거래일(21만 4500원)보다 3000원(1.40%) 오른 21만 75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2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3500원(1.63%) 오른 21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자 전장사업 강화가 삼성SDI의 중대형전지 경쟁력을 높여주는 배경”이라며 하만과의 M&A,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오스트리아 기업 TTTEch 지분 참여 등이 삼성SDI의 중대형전지(배터리) 수주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테슬라 등 전기자동차의 생산 모델 확대로 배터리 공급의 제한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북미 자동차 업체로 신규 수주 증가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 수익성 개선은 △소형전지(폴리머전지)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그리고 글로벌 전략 거래선 내 점유율 증가로 영업이익률 상승 △ESS는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으로 기업 및 가정에서 신규 수요 증가 등이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 하에 오는 4분기에 높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밸류애이션 상향의 토대가 제공됐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 목표주가는 24만 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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