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 2017’···뜨거운 관심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 2017’···뜨거운 관심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9.26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슨·아이덴티티, 각각 메인·프리미엄 스폰서 담당…“참여형 콘텐츠 마당 마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사오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이하 지스타)’이 오는 11월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행사 개막 4개월 전부터 BTC관 신청이 마감됐을뿐더러, 부스 참가신청 현황도 이미 전년 수치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26일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지스타조직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 2017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약 50여 일을 앞둔 지스타의 추진 현황을 비롯해 행사 운영 계획 등 세부적인 사항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우선 지스타조직위는 올해 지스타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가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지스타조직위에 따르면 2017년도 지스타 참가신청 현황은 현재 BTC관 1655부스, BTB관 1103부스 등 총 2758부스다. 이는 지난해 최종 부스 신청건수(2719건)를 넘어서는 수치이다.

아울러 조기신청 기간 일찌감치 마감된 BTC관은 이미 자리가 확정된 부스를 제외하고는 세부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또 참가사-바이어간 비즈니스가 펼쳐지는 BTB관의 경우 이달 중순을 지나며 참가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행사 개막을 4개월여 앞둔 조기 신청 기간에 BTC관이 최초로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위원장을 맡게 된 첫 해부터 지스타에 높은 호응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자리에서는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Complete your game!’이 발표됐다. 해당 슬로건에는 e스포츠, 코스프레 행사 등 이벤트를 통해 게임이 제공하는 의미와 경험을 극대화하겠단 포부가 담겨있다.  

나아가 스폰서 소개 역시 이뤄졌다. 먼저 메인 스폰서는 지스타에 13년간 꾸준히 참여해 온 ‘넥슨’이 맡는다. 프리미엄 스폰서로는 최근 e스포츠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가 선정됐다. 더불어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는 3년 연속 ‘트위치’가 담당한다. 트위치는 게임쇼 전용 채널을 통해 파트너 게임사들의 신작 타이틀 혹은 화제작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 스폰서십은 넥슨과 아이덴티티가 참여하며 오랜 친구와 새로운 친구가 조화를 이루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줄 두 회사가 이번 스폰서십을 계기로 지스타와 특별한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17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