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노경(勞經) 80여명이 27일 파주시 장애인 자립지원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을 찾아 농작물 수확을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고추를 수확하고 포장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권동섭 노동조합위원장은 “노경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USR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노사(勞使)'라는 단어 대신 '노경(勞經)'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노사라는 말이 갖는 상호 대립적이고 수직적인 의미를 대신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勞)와 경(經)이 제 몫을 다함으로써 함께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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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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