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그룹은 지난 28일 K-ICT 본투글로벌센터와 국내 모빌리티 분야 유망 기술기업 발굴·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오피스'를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망 기술기업 공동 발굴 △지원 프로그램 공동기획·해외 네트워크 연계 △세미나, 데모데이 공동개최 △R&D 컨설팅 △기술검증(Proof of Concept) △투자·M&A 연계 등을 협한다.
이러한 지원들은 르노그룹과 본투글로벌센터의 전문 인력과 플랫폼을 활용해 이뤄진다. 르노그룹은 10월 본투글로벌센터 육성공간에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오피스를 개소하여 국내 유망기술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테판 마빈(Stephen Marvin) 르노그룹 상무는 "한국은 신기술을 전 세계에 적용하기 전 시험하기 좋은 완벽한 테스트베드 시장"이라며 "센터와의 MOU를 통해 르노그룹과 협업할 수 있는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검증을 거쳐 해외 시장 진출까지 적극지원 하는 등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만의 지원 노하우와 글로벌 기업 르노그룹의 오랜 경험이 시너지를 내 국내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선순환적인 해외 진출 성공사례로 이어지는 선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그룹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력,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오픈 이노베이션 랩을 설립해왔다. 랩을 통해 발굴된 전 세계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을 르노그룹 본사의 검증을 통해 투자, M&A 등과 연계, 사업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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