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서울 본선 ‘성료’···스킷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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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서울 본선 ‘성료’···스킷 최종 우승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0.14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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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 관중, 쉴 틈 없이 열띤 응원전…극적 장면 연출될 때마다 뜨거운 환호 잇따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서울 본선이 1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시사오늘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의 서울 본선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SWC 한국 대표가 결정되는 자리였던 만큼, 수많은 ‘서머너즈 워’ 유저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스킷·지돌 미국행 티켓 획득···우승 후보 빛대는 8강 탈락

▲ 스킷 선수가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오늘

14일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SWC의 서울 본선 경기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했다.

이날 열린 SWC에서는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PM`냐텔(이동규) △Rose.(이형민) △º빛대(김수민) △스킷-(이장호) △#여름(이연재) △ohsee53(오세정) △지돌-(김진태) 등 8인의 선수들이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8강전에서는 유력한 1위 후보로 꼽혔던 ‘빛대’ 선수가 ‘Rose’ 선수에게 패하는 등 이변이 발생했다.

중계를 담당한 방송인 허준은 “너무 많은 사람이 모이다 보니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다”며 “우승자 예상 투표서 1위를 기록했던 빛대 선수지만 당황스러운 상황은 어찌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후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된 경기를 통해 총 2명의 월드 파이널 진출자가 결정됐으며, 우승자 스킷과 준우승자 지돌에게는 오는 11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MS 씨어터에서 열리는 SWC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비롯해, 전세계 한정판 서머너즈 워 피규어와 상금을 부여했다.

경기 종류 후 만난 한 여성 유저(22)는 “선수들의 공격 하나 하나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있더라”라며 “특히 응원하는 지돌 선수가 2패 후 연달아 2승을 획득했지만 마지막에 패배해 너무 안타깝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머너즈 워 유저들이 함께한 축제의 장 ‘SWC’

▲ 블루스퀘어에 배치된 서머너즈 워 캐릭터 등신대. ⓒ시사오늘

기자가 지켜본 SWC 본선 무대는 서머너즈 워 유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었다.

한국 대표 선수 2인을 가리는 최종 오프라인 대회였기에, 경기 전부터 수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서울 본선 무대가 준비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SWC 서울 본선에는 3000여명의 유저들이 경기 관람을 신청했다. 아울러 이날 현장은 추첨을 통해 선발된 유저들과 당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이와 관련 컴투스 측은 “금일 1200여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고 귀띔했다.

나아가 객석에서는 선수들을 향한 열띤 응원전이 쉴 틈 없이 이어졌다. 또 매 경기 극적인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열정적인 환호가 잇따르기도 했다. 

▲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을 알리는 현수막의 모습. ⓒ시사오늘

뿐만 아니라 보다 쉽고 재미있는 경기 관람을 위해 방송인 허준과 서머너즈워 유명 인사들의 재치 있는 해설이 제공됐으며, 페이스북·유투브·트위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역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유저(24)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은 사실상 많지 않다”며 “내가 즐기고 좋아하는 서머너즈 워의 위상을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었고 이런 자리가 꾸준히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WC는 전세계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이번 서울을 비롯해 총 9개 주요 도시에 걸쳐 본선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각 거점 도시에서 본선을 통해 총 15명의 선수가 선발됐으며, 향후 온라인 본선(10월 17일~19일)을 거쳐 16명의 월드 파이널 진출자 명단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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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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