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늘사랑 영어교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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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늘사랑 영어교실’ 개설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11.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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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활동 어려운 초등학생에게 무료 영어교육 실시
대한항공이 방과 후 과외활동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 교육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근체에 위치한 영종도 인천용유초등학교 초등학생(2~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6주 동안 생활영어를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 대한항공의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통해 즐거워하는 인천용유초등학교 어린이들.     © 시사오늘

지난 2008년 11월부터 매년 5월, 11월 2회씩 열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영어교실은 방과 후 과외활동이 어려운 조건에 있는 공항 인근 초등학교를 선정, 대한항공은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해외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마련했다.

특히 이번부터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업을 주 4회에서 6회로 늘려 진행한다고 대한항공 측은 전했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1시간30분씩 항공과 여행에 대한 간단한 영어 회화 방식으로 이뤄지며, 동영상, 게임카드, 어린이용 시청각 보조교재를 활용해 학생들의 재미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영어로 배우는 게임과 뮤지컬 강의가 포함돼 학생들은 영어로 대본, 노래 및 춤을 연습해 수업기간 마지막 날 학교 관계자들을 초청해 뮤지컬 발표회도 갖는다.

이번 영어교실에 교사로 참여하는 대한항공 인천공항 탑승수속팀 윤영아씨는 “도시 아이들보다 순수하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높아 가르치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방과 후 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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