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로 유럽 프리미엄 TV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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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로 유럽 프리미엄 TV 판도 바꾼다"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0.24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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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올레드 데이'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 여상덕 사장이 '올레드가 미래의 디스플레이'라는 주제로 개막연설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OLED로 세계 최대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유럽 올레드 데이(Europe OLED Day)’행사를 개최하고 OLED TV 사업 전략 및 미래 디스플레이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뢰베, 뱅앤올룹슨, 필립스 등 유럽 주요 OLED TV제조사와 EISA, GfK, 레드닷 등 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유럽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모든 산업 부문에 있어 프리미엄 시장의 비중이 높아 OLED 확산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시장”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OLED를 확대해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유럽시장에서의 OLED TV의 확대가 전세계 TV시장 석권의 승부처로 보고 유럽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OLED는 백라이트가 없어 투명, 롤러블, 폴더블 등 미래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벽면에 부착이 가능한 월페이퍼 OLED, 사운드 기능을 내재한 크리스탈 사운드 OLED(CSO) 등을 비롯해, 6개 OLED 패널을 이어 붙여 기둥형태로 만든 버티컬 틸링 OLED(VTO), 양면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피터 잭(Peter Zec) 독일 레드닷 CEO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 얇고 가벼우면서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한 OLED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OLED가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이끌 유일한 기술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LG디스플레이가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CSO 및 월페이퍼 TV 등 OLED 첨단 제품과 고객사 출시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OLED TV의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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