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울시, 어린이 발달장애 치료센터 27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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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울시, 어린이 발달장애 치료센터 27일 개원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0.26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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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삼성전자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27일 서울 서초구에 개원한 '서울시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6일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시어린이병원에서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장(사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서울시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개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발달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삼성전자가 기부한 200억원과 서울시비 118억원 등 총 318억원이 투입됐다. 2013년 7월 건립업무협약식을 맺고, 2015년 4월 착공해 올해 9월 완공됐으며, 연면적 11950㎡,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로 오는 27일 문을 연다.
 
삼성발달센터에서는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의 협진을 통해 조기진단·치료·추적평가가 통합적으로 이뤄진다. 2019년까지 총 12000명(누적 연인원)의 발달장애 어린이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새롭게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순 시장은 “국내 최대, 유일의 공공 발달센터 개원을 통해 부족한 공공의료 안전망을 확충하고 보다 많은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아 사회비용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장도 “삼성발달센터 건립을 통해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국내에서도 발달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연구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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