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개 계열사, 2년 연속 '탄소경영 우수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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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개 계열사, 2년 연속 '탄소경영 우수 기업' 선정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0.26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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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LG그룹의 주요 5개 계열사가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2년 연속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6일 LG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2017 기후변화 대응 평가' 발표를 통해 LG전자·LG디스플레이·LG화학·LG하우시스·LG유플러스 등 5개사를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CDP는 글로벌 주요 상장사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 단체가 공개하는 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는 등 높은 신뢰도를 갖는다.

CDP는 시가총액 상위 국내 2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프로그램 △친환경 에너지 사용 △탄소배출량 정보공개 충실도 등 탄소경영 활동을 평가했다.

그 결과 LG전자(선택소비재), LG디스플레이(IT), LG화학(원자재), LG하우시스 (산업재), LG유플러스(통신) 등 5개 계열사가 각 산업별 우수기업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로 선정됐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선택소비재, IT, 원자재 등 9개의 산업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 수준의 탄소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200개 평가 기업 중 단 20개사가 선정됐다.

CDP 관계자는 “LG 계열사는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등 그린사업장 조성, 생산설비 효율화 통한 온실가스 감축, 투명한 탄소배출량 정보 공개, 구체적 탄소경영 전략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가장 많은 계열사가 선정됨에 따라, 탄소경영 성과를 대내외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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