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컴투스, 3분기 시장 기대치 부합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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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컴투스, 3분기 시장 기대치 부합 실적 달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08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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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액 증가 예상…2018년 신작 6종 출시 대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컴투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컴투스가 올 3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오는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2018년 출시를 앞둔 신작 6종의 흥행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8일 컴투스는 전날(12만 4800원)보다 1500원(1.20%) 떨어진 12만 3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3300원(2.64%) 하락한 12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컴투스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7억 원(전년 대비 6.4% 증가), 496억 원(전년 대비 20.5% 증가)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컴투스의 주요게임인 ‘서머너즈워’, ‘MLB이닝스 17’ 등의 매출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2분기 야구 시즌을 지나 3분기 포스트시즌에 접어들면서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북미·유럽 지역의 매출 비중은 53.3%를 보이며 지역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실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마케팅 비용은 효율성 중심의 마케팅 전략에 입각해 전년 대비 40.8% 감소한 139억 원을 집행해 수익성 개선을 구현했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11월 중 5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길드 점령전’과 e스포츠 행사인 ‘월드아레나챔피언십’을 진행할 예정으로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게임 산업 내 IP를 확장하는 것을 넘어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소설, MD상품 등 이종 산업으로의 시도는 서머너즈 워의 IP 파워를 강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는 12월 글로벌 CBT를 시작한 턴제 RPG 장르의 ‘체인스트라이크’가 2018년 초에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상반기에 ‘댄스빌’, ‘버디크러쉬’가, 하반기에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히어로즈워2’, ‘서머너즈워2’가 출시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서구권에서 인기를 끈 액티비전블리자드 콘솔 게임 IP를 활용한 스카이랜더스 모바일과 서머너즈 워2의 흥행이 가장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5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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