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 7일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주용)에서 광주·전남지역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보훈대상자 어르신 30여명을 초청해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직원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된 aT 장수사진 촬영 봉사는 2014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6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청각·언어 장애 어르신, 국가유공자 어르신 등 대상의 특수성에 중점에 뒀다.

이번 aT 장수사진 촬영 봉사는 광주대학교 사진학과와 광주여대 헤어 · 메이크업학과 학생 7명이 함께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장수사진을 촬영한 백형근 어르신은 “조국을 위해 힘써온 우리를 이렇게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고동호 aT 경영지원부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 · 발전시키고자 진행한 뜻 깊은 활동”이라며 “지방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사회 보훈 어르신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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