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물리아 호텔에서(Mulia Hotel)에서 ‘자카르타 K-Food Fair'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오세아니아 지역의 100여개 이상 바이어, 유통업체, 벤더 등이 참석해 수출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지 공중파 아나운서가 주요 참가업체들의 한국 신제품을 소개하는 유망상품 발표회도 개최된다.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와 동남아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금번 상담회는 사전 확보한 바이어 풀을 활용해 이틀에 걸쳐 참가업체별로 총 17회의 일대일 매칭이 이루어진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즉석 프리 매칭도 함께 진행해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만족도도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식음료협회(GAPPMI) 대표와 수출입협회(APPRESINDO) 임원이 이슈세미나를 통해 단일국가로는 최대 할랄식품 시장으로 평가되는 인도네시아의 식품수입제도 및 현지 식품시장 트렌드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자카르타 K-FOOD 페어를 통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오세아니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수출업체들에게는 신규시장 개척과 거래선 확대에 좋은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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