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 CGV, 국내·외 회복 기대감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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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 CGV, 국내·외 회복 기대감에 주가 ‘강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16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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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이익 및 시장점유율 상승 회복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CJ CGV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CJ CGV가 3분기 부진을 딛고 오는 4분기에는 국내 사업 수익성과 중국 사업 점유율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CJ CGV는 전날(7만 4900원)보다 800원(1.07%) 오른 7만 5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1.34%) 상승한 7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CJ CGV가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사업 수익성에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요인으로 △영화 흥행 부진에 따른 상영매출 감소 △CGV용산아이파크몰 리뉴얼에 따른 일시적 관객 감소 △기존 사이트 대비 수익성 낮은 신규 사이트의 오픈 지속 등을 꼽았다.

하지만 올해 2분기 용산아이파크몰의 리뉴얼로 인한 일회성 비용 40억 원을 포함해 영업적자 90억 원을 기록한 만큼 2018년은 기저효과가 명백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은 예상했다.

올 4분기 영입이익과 관련해선, 지난 추석 효과와 지난해 연말 국정농단에 의한 관람객 수 저조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44.6%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3분기 중국 내 시장 점유율 하락을 기록했으나 4분기부터는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가운데 CJ CGV는 올해 말까지 신규 사이트 8곳을 오픈해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020년까지 CJ CGV가 중국 내 사이트를 200개까지 확보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6%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8만 6000원에서 10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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