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신세계그룹은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로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 양춘만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로는 신세계조선호텔 지원총괄 이용호 부사장보가 올랐다.
부사장 승진에는 신세계 조창현 부사장보와 e커머스총괄 최우정 부사장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사장보 승진에는 전략실 이주희 상무, 신세계 손문국 상무, 이마트 김홍극 상무, 신세계건설 문길남 상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정철욱 상무가 각각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특히 신세계와 이마트 상품본부장인 손문국 상무와 김홍극 상무를 각각 부사장보로 발탁해 상품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일부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외부인사를 과감히 영입해 사업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조직의 경우, 전반적으로 큰 폭의 변동없이 조직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전문점사업, 상품경쟁력, 고객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 관계사 내 CSR관련 기능을 대표 직속 조직으로 편제해 그룹 경영철학인 바른경영과 CSR실천에 힘을 싣도록 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그룹의 미래준비와 핵심경쟁력 강화라는 큰 틀 안에서 철저히 능력주의 인사를 실천했다"고 전했다.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에 중점을 두고 우수인재를 발탁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도전적이고 역동적으로 사업의 핵심경쟁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를 엄선했다”며 “앞으로도 연공서열을 탈피,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 인사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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