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018년 1월 1일부로 사장 신규선임을 비롯해 총 22명에 대한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새로 선임된 김대철 사장은 HDC자산운용·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현대산업개발 기획실장, 현대자동자 국제금융팀장 등을 역임한 인사로, 2017년부터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지냈다.
현대산업개발은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라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업계에서는 김 사장이 향후 정몽규 회장 등 오너일가 지배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한 이번 인사와 함께 현대산업개발은 기존 1부문 3본부 1실 31팀 체계를 3본부 3실 36팀 체계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건설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현대산업개발 측은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명확히 하고, 통합적 기획과 민첩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으로 나아가는 데에 부합하는 탁월한 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인재를 대거 등용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김대철
△전무 육근양, 권순호
△상무 박상일, 장경일
△상무보 김동진, 황종홍, 나성근, 김의성, 배영선, 정상민, 김풍년
◇HDC현대EP
△상무 채경석
△상무보 김태상, 김상수
◇HDC아이콘트롤스
△상무 최익훈
△상무보 김영유
◇HDC현대아이파크몰
△이사 서일엽
△이사대우 한희권
◇HDC아이서비스
△상무보 최용준
◇HDC아이앤콘스
△상무보 최원석
◇HDC영창뮤직
△상무보 김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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