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캐딜락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2008대를 판매, 최초 2000대 판매량 돌파와 최다 연간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고 4일 밝혔다.

캐딜락은 지난 2014년 503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이후 매년 최다 판매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6년 1103대 대비 82% 성장한 2008대로 수입차 업계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베스트 셀링 모델로는 플래그십 모델 'CT6'가 꼽혔다. CT6는 지난해 총 805대가 판매, 2016년 328대 대비 145% 성장한 판매량을 보였으며,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하는 등 브랜드 성장세를 주도했다.

이밖에 SUV 'XT5'가 총 386대가 판매됐고,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플래그십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는 134대가 판매됐다. 또한 세단 ATS 296대, CTS 356대, ATS-V·CTS-V 총 31대 등이 팔렸다.

김영식 캐딜락 총괄사장은 "2017년은 젊어진 캐딜락 아메리칸 럭셔리의 본질을 제대로 증명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2018년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캐딜락만의 가치를 경험하고 고객들과 보다 더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딜러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질적 성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