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동대문구한의사회(회장 한진우)는 지난 8일 회관 회의실에서 제65회 정기총회를 개최,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책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직무대행과 동대문구한의사회 김정열 의장, 동대문구 문화원 김영섭 원장 등 내빈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회무경과 보고와 함께 감사보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 한진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한의계는 중앙회장 탄핵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로 각종 사업과 회무를 정상적으로 시행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서울시가 지원하는 한방난임지원사업과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등이 실시될 예정인 만큼 시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는 의안 심의에 들어가 무자격자의 부정 불법의료행위 단속 등 의권사업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의 각종 한의약 관련 교육 및 행사 진행, 불우이웃돕기, 관내 다문화가족 등 한방 의료봉사 실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는 또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승인하고 1억1159만원으로 편성된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회무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김성민, 노철균, 장승규) △서울시한의사회장 표창(박호재, 손태구, 이수정) △동대문구한의사회장 표창(김가람, 손영훈, 이승환) △동대문구한위사회장 감사패(이윤정, 함동수)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