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상통화 T/F 조직…외부자문단 구성·운영
스크롤 이동 상태바
금감원, 가상통화 T/F 조직…외부자문단 구성·운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15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명전환 이행상황 및 은행 자금세탁방지의무 이행 등 점검 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금융감독원 가상통화 T/F 조직도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가상통화거래와 관련, 오는 17일부터 가상통화 T/F를 구성·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융회사에 대한 지도·감독은 물론 가상통화제도와 블록체인 활용 등과 관련한 조사·연구 등을 하기 위해서다. 

가상통화 T/F는 가상통화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별도의 전담조직 가상통화대응반과 금감원 내 각 업권별 가상통화 유관 검사·감독부서협의체인 가상통화점검반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가상통화제도 연구 및 블록체인 기술의 금융권 활용 등을 위해 학계·연구기관·블록체인 업게 전문가등이 포함된 위부자문단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17일에는 수석부원장 주재로 가상통화 T/F 첫 회의가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은행의 가상통화계좌서비스 실명전환 이행상황 △금융정보분석원(FIU)와 공동 진행 중인 은행이 자금세탁방지의무 이행 점검상황 △가상통화관련 유사수신 등 불법행위 △금융회사의 가상통화 보유·매입·담보취득·지분투자 현황 등을 점검한다.

가상통화 전담조직은 향후 가상통화 대응방안 마련, 금융회사에 대한 지도·점검과 더불어 주요국이 가상통화제도 및 운영현황, 금융회사의 블록체인 활용 등과 관련한 조사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외부자문단 내 학계. 연구기관,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로부터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용코자 한다.

한편, 금감원은 FIU와 공동으로 실시 중인 가상통화 취급업소와 거래 관계가 많은 6개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점검을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 간 실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내부통제 미흡사항 등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해 보다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대응하고자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 간 추가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