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정신분열' 병역기피의혹 수사 재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박해진 '정신분열' 병역기피의혹 수사 재개
  • 연예스포츠팀
  • 승인 2010.11.26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공소시효 지났으나 계속된 의혹 재기에 다시 조사 결정
정신과 치료로 병역을 면제 받은 탤런트 박해진씨(27)에 대해 병역기피 의혹으로 검찰의 재수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6일 정신분열증세로 치료를 받아 병역을 면제 받은 탤런트 박해진씨에 대해 수사를 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박 씨에 대해 허위 정신분열증세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혐의로 수사를 펼친바 있으나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채 공소 시효가 지나 지난 달 수사를 종결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박 씨의 병역 면제 의혹이 인터넷상에서 불거지고 언론사등 을 비롯 여러 곳에서 제보가 들어와 수사를 재개 하기로 한 것.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대구의 한 신경정신과에서 지난 2003년 6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총 9개월간 모두 27차례에 걸쳐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 병역을 면제 받았다.

현행 병역법에는 6개월 이상 신경정신과 치료경력이 있을 경우 군복무에 상당한 지장이 있다고 판단될 때 병역을 면제 받을 수 있다.

한편, 박 씨는 얼마전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예인이 되기 전 2002년 폐질환으로 재검판정을 받고 2003년 6월 경북대학병원에서 우울증 및 대인기피증으로 치료를 받았다며 병역비리에 대해 부정하고 진실을 꼭 밝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