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지난 20일 맹정호 충남도의원의 ‘더불어 함께 만드는 서산숲’ 출판기념회가 15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영길·이인영 국회의원,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아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박성호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맹 의원의 고등학교 은사이자 멘토인 김기찬 한서대 교수는 축사에서 “30년을 지켜 본 맹 의원은 어느 자리에 있든지 간에 늘 한결같고 바른 사람이었다”며 “새로운 도전의 길에서, 새로운 자리에서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으로 해외 출장 중인 안희정 충남 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지난 8년 동안 저는 도지사로, 맹 의원은 도의원으로 함께 도정을 이끌어 왔다. 맹 의원은 젊었지만 노련했고, 또한 젊었기에 똑똑하고 패기 있었다”며 “시민의 서산을 향한 꿈이 시민들에게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정세균 국회의장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성일종·김두관·인재근·김종민·이석현·조승래·설훈 국회의원과 김지철 충남교육감,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도 축전과 영상 등을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 책의 주인공은 글을 쓴 제가 아니라 도의원을 하면서 만났던 시민 한 분 한 분이며, 겸손하고 합리적인 정치인이 되고자 내공을 단단히 쌓았다”며 “시민의 서산이 되기 위해서는 자치혁신·행정혁신·리더십의 혁신이 필요한 만큼, 시민이 행복한 더 좋은 서산을 위해 내민 손을 잡아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서산숲>에는 서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맹 의원이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 의정활동의 성과와 고민, 언론인터뷰, SNS에 쓴 일기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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