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베트남 푸르덴셜소비자금융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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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베트남 푸르덴셜소비자금융 인수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23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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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베트남 내 신용카드 사업영역 확대…글로벌 성장 모멘텀 확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윌슨 궉 PCA(Prudential Corporation Asia) 최고전략책임자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그룹이 23일 신한카드를 통해 영국 보험사 푸르덴셜(Pruedntial Plc)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푸르덴셜 베트남 금융회사(Prudential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이하 PVFC)와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M&A 등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을 도약하겠다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 ‘2020 SMAR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신한베트남은행의 ANZ BANK 베트남 리테일 부문 인수에 이은 두 번째 성과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지난해 7월 출범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부문이 달성한 첫 성공 사례이자 그룹 내 비은행 부문의 첫 대형 해외 M&A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라이선스를 보유한 PVFC를 인수함으로써 기존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영위하는 신용카드 사업 영역이 더욱 확대돼 향후 글로벌 성장의 모멘텀을 보유하게 보유하게 됐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카드는 그룹사아 협력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원 신한을 달성하고, 베트남에서 신한금융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PVFC는 지난 2006년 설립된 베트남 내 첫 번째 외국계 소비자금융사로 2016년 말 기준 1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는 등 베트남 내 동종업계 4위에 자리한 우량기업이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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