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올해 영업이익 5520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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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SDI, 올해 영업이익 5520억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2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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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부 흑자 전환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삼성SDI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삼성SDI가 올해 영업이익 552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가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올 3분기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부 영업이익이 사상 첫 흑자 전환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24일 삼성SDI는 전 거래일(20만 1000원)보다 7500원(%) 상승한 20만 8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5500원(2.74%) 오른 20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SDI의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1조 8550억 원(전년 대비 42.4% 증가), 영업이익은 1186억 원(전년 대비 흑자 전환)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OLED스마트폰향 폴리머 배터리, Non-IT용 원형 배터리 판매 확대로 소형 배터리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 △국내 태양광용 ESS(에너지저장) 2차전지 수요 급증으로 ESSDD 중대형 배터리 매출액 1990억 원(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 기록 △독일 자동차업체향 2차전지 판매 호조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최근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으로 ESS 중대형 배터리 판매가 기대치를 뛰어넘고 있는 것 또한 긍정적인 징후로 볼 수 있다.

1분기는 대체적으로 IT비수기로 분류되는 시기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시기 삼성SDI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8.9%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2분기에는 고부가가치 갤럭시S9용 배터리 판매 본격화에 힘입어 영업이익 1200억 원 달성을 점쳤다.

3분기에는 헝가리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가동으로 동사의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부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삼성SDI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9.5% 증가한 5520억 원으로 추산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7만 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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