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해양플랜트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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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해양플랜트 사업 강화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12.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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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KBR과 MOU…프로젝트 공동 참여키로
STX조선해양이 엔지니어링 기업인 미국 KBR사와 손잡고 해양플랜트 분야 사업 확장에 나선다.
 
▲ 로이 올킹 KBR사 사장(사진 왼쪽)과 홍경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가 해양플랜트 부문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 시사오늘

STX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 STX남산타워에서 홍경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로이 올킹 KBR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플랜트 부문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MOU체결로 KBR사와 세계 오일 및 가스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공동 입찰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KBR사는 휴스턴에 본사를 둔 엔지니어링 업체로 오일 및 가스 엔지니어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참여하고 있는 관련 프로젝트는 서아프리카, 멕시코만, 호주 등 전 세계 40여 곳에 달한다.

STX조선해양은 70년 이상의 해양플랜트 설계 경험과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가진 KBR사와의 협력이 향후 해양플랜트 부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경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는 “에너지 개발 시장의 회복에 따라 향후 해양플랜트의 발주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KBR사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발휘해 신규 해외 시장 개척 및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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