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신규 검색 서비스 ‘피코’ 베타 버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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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신규 검색 서비스 ‘피코’ 베타 버전 오픈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03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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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석 기술 활용…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과 검색엔진 접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현대카드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토대로 해외 패션 트렌드 검색을 지원하는 서비스 ‘피코’의 베타 버전을 3일 공개했다.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검색 서비스 ‘피코(PICO)’의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피코는 ‘나노(nano)’보다 작은 1조 분의 1에 해당하는 수를 의미하는 단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아주 작은 데이터까지 놓치지 않고 분석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특징은 금융사인 현대카드가 결제 정보를 이용해 만든 비금용 검색 서비스라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금융사의 결제 정보는 단순 통계자료 정도로 활용됐으나, 피코는 최초로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과 검색엔진을 결합했다.

현대카드는 약 20억 건에 달하는 실제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해외 패션 사이트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각 사이트의 방문 기록을 분석·적용했다. 또, 고객들의 편의성을 위해 한글 검색 기능도 탑재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피코는 구글, 페이스북 등 빅데이터 사업자들도 아직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결제 영역의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라며 “이용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축적된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고도화 해 서비스 질과 검색 정확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비스 관련 보다 상세한 내용은 피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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