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4DX, 프랑스 파테 벨레핀 극장에 500호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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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4DX, 프랑스 파테 벨레핀 극장에 500호점 개관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4.04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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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 9년만에 전세계 58개국 500개관에서 6만 1000석 운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지난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테 벨레핀 극장의 CJ 4DX 500호점 개관 축하 행사에서 최병환 CJ 4DPLEX 대표(왼쪽)와 마르틴 오디야드 파테 시네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 CGV

CJ CGV는 지난 3일(현지시간) 프랑스 티에(Thiais)에 위치한 ‘파테 벨레핀 극장(Pathe Belle Epine Cinema)’에서 CJ 4DX 500호점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는 국내외 누적 500개관을 돌파했다.

금번 4DX 500호점 개관을 기념해 파테 벨레핀 극장에서는 개관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병환 CJ 4DPLEX  대표를 비롯해 제롬 세이두(Jerome Seydoux) 파테 그룹 회장, 마르틴 오디야드(Martine Odillard) 파테 시네마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 대표는 4DX 500호점 오픈을 축하하며, 세이두 회장과  오디야드 대표에게 기념패와 기념 동판을 수여했다.

파테는 프랑스·네덜란드·스위스 최대 극장 사업자로, 유럽 내에만 총 111개 극장, 1091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CJ 4DPLEX와 파테는 지난해 3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테 라 빌레뜨(Pathé La Villette)’ 극장에 4DX 최초 오픈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한편, CGV 4DX는 2009년 런칭했다. 2014년 국내외 통합 100개관 돌파를 시작으로, 2015년 200개관, 2016년 300개관, 2017년 400개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번 국내외 통합 누적 500개관 달성으로 4DX는 전 세계 58개국에 6만 1000여 개 이상의 좌석을 보유하며, 연간 1억 10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엔 공격적인 유럽 진출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2017년 9월 400호점을 돌파한 이후, 약 7개월 동안 유럽 14개국에 총 35개 스크린을 추가해 500호점 달성 시기를 앞당겼다. 이로써 전체 21개 유럽 국가에서 연간 2000여 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유럽 내 4DX 상영관 수는 54개에서 89개로 64% 성장하고, 좌석 수는 7000여 개에서 1만1000여 개로 57% 증가했다. 그 결과, 전 세계 500개 4DX관 중 유럽 지역 비중이 17.8%에 달했다.

앞으로 CJ 4DPLEX는 2020년까지 파테와 최대 50개까지 4DX관을 추가 확대해,  파테 극장 사업자가 운영하는 유럽 지역 곳곳에서 4DX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 대표는 “4DX 500호점 오픈은 세계 최고 프리미엄 기술 특별관 브랜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차후 파테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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