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위반 7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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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위반 7곳 적발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8.04.10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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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분식점, 문구점 등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총 3만2183곳을 점검, 7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적발된 주요 위반 내용은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3건) △식품 기준‧규격(2건) △영업자 준수사항(2건) 등이다.

식약처는 또 5월 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 곳을 주요 위반 내용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돈·화투·담배 또는 술병 형태, 인체 특정부위 모양 등) 판매 여부를 점검하고, 게임기 등을 통해 식품을 판매하는 등 어린이 사행심을 조장 할 우려가 있는 판매업소 128곳에 대해 집중 점검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개학초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3월 2일부터 3월 12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학교, 학교매점, 식재료공급업체 등 총 9056곳을 점검하고 2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를 시행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6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5건) △시설기준(8건) △기타(표시기준 위반 등)(8건)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 기호식품 안심 구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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