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중국에서 반갑지 않은 손님이 또 한국을 찾았다. 황사로 인해 11일부터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11일 새벽부터 백령도와 서해5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로 인해 오전부터 서쪽 지방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동쪽 지방은 ‘나쁨’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내몽골 지역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이동하며 국내 대기 질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밤부터는 황사가 빗줄기에 섞여 내릴 수도 있다. 기상청은 “늦은 밤부터 12일 새벽까지 남쪽을 훑고 지나가는 비에 황사가 약간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일 발생한 황사의 영향과 강도는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약할 것”이라며 “미세먼지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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