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0 토 19:17
> 뉴스 > 비주얼뉴스 > 카드뉴스
     
[카드뉴스] ‘상상초월’ KBL “키 2m 넘으면 농구 못 해요(?)”
2018년 04월 19일 14:50:41 그래픽=김승종/글=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
PREV NEXT
  • line
  • line
  • line
  • line
  • line
  • line
  • line
  • line
  • line
  • line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이미지출처=Getty Image Bank)

한국인들에게 키는 참 민감한 주제입니다. 누가 더 키가 큰지를 두고 신경전을 펼치는 것은 남녀노소가 따로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 키를 두고 이상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키가 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작아야만 합니다. 그것도 키가 중요 경쟁력으로 꼽히는 농구에서 말이죠.

키가 2m가 넘는 외국인 프로농구선수는 오는 2018~2019시즌부터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설상가상 이전부터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라 하더라도 재측정 결과 2m를 넘으면 마찬가지로 선수로 뛸 수 없습니다.

2017~2018시즌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쥔 데이비드 사이먼이 대표적 피해사례입니다. 전 시즌 득점왕이 활약을 이어갈 수 없는 이유가 부상이나 기량 하락, 이적, 은퇴 등이 아닌 ‘키가 2m를 넘어서’ 라는 것입니다.

이런 기가 막힌(?) 행정력을 보여준 KBL은 영국 BBC 등 외신들의 시선도 단박에 집중시켰습니다. 사이먼은 BBC 인터뷰에서 “규정이 바뀌기 전에는 다시 한국에서 뛸 수 없게 돼 안타깝다”라는 심정을 전했고요.

KBL은 이번 조치로 국내 농구 인기 및 흥행 회복 그리고 국내선수 보호 등 다수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팬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KBL은 NBA선수가 뛰고 싶어도 뛸 수 없는 유일무이한 리그”, “마이클 조던도 KBL에서는 퇴출 대상”이라는 조롱과 비아냥이 나오기까지 했죠.

과연 KBL의 예상대로 한국농구가 다시금 부흥할지, 아님 팬들의 우려처럼 침체가 가속화될지는 시즌이 시작되고 나서야 판가름 나겠죠.

하지만 농구 역사상 유례없는 모습을 보여준 한국농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떨지는 그 누구보다도 KBL이 제일 잘 알지 않을까요.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관련기사
· [카드뉴스] 가벼운 성적 농담, '성희롱 범죄' 입니다
· [카드뉴스] 여성 이주노동자의 아우성 “사장님 나빠요!”
· [카드뉴스]직장인 '연차'는 당연한 '권리'입니다
ⓒ 시사ON(http://www.sisao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 | 회사위치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구독자불편신고 | (정기)구독신청 | 저작권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시사오늘 : 121-844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16길 14 (성산동 113-3, 명문빌딩 3층) : 전화 02)335-7114 : 팩스 02)335-7116
발행·편집인 정하균ㅣ정기간행물 서울다07947ㅣ등록일자 2008년 3월 17일
-------------------------------------------------------------------------------------------------
시사ON : 발행·편집인 정하균ㅣ정기간행물 서울아01018ㅣ등록일자 2009년 11월 6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정하균
Copyright 2005 펜과오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isa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