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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뚝심있게´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 고객 만족만 생각한다
〈CEO스토리(53)〉 ´1Q카드´ 브랜드 강화, 디지털 혁신, 해외시장 개척 등 뚝심 행보에 기대감
2018년 04월 22일 17:49:52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 ⓒ시사오늘

지난 22일 하나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671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하나카드는 정수진 대표이사가 지난 2016년 취임한 이래로 ‘1Q카드’를 지속 강화한 것에 힘입어 지난 2014년 말 옛 외환카드와 합병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 1000억 원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756억 원보다 40.7% 증가한 1064억 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8개 전업계 카드사 중 유일하게 순이익이 늘어난 것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지난 2016년 정 대표 취임 이래로 ‘1Q카드’를 동사 주력 상품으로 선정한 전략이 들어맞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 1분기 1Q카드 발급계좌 수는 총 72만좌다. 2015년 출시 이후 총 472만 좌를 판매하는 등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에는 무엇보다도 정 대표의 ‘역발상’이 기저에 자리했다.

보통, 경영환경이 어려울 때는 대표 상품 혜택을 축소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 대표는 이런 기존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는 1Q카드 출시 초기부터 하나금융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를 기반으로 ‘하나머니’를 보다 쉽게 고객들이 적립할 수 있도록 기획, 시장에 제공했으며 이는 하나카드 흥행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정 대표는 올해에도 ‘고객 만족 제고’라는 명제를 충실히 이행함은 물론 하나카드의 ‘디지털 컴퍼니(Digital Company)’ 전환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정 대표는 부문별 질적 성장 및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사업전략을 발표하면서 “디지털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디지털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앞으로 디지털에 더 많은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하나카드는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디지털 뉴 리더(Digital New Leader)’를 표방했다. 세부적 실천과제로 △모집·심사·콜센터 영역에 디지털화 추진 △참여형 새 플랫폼 기획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을 개편하고, 보다 정밀하게 고객의 소비 활동을 분석해 이탈 요인을 찾아 고객 모집영역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11월 전담조직인 ‘워킹그룹’을 재빨리 조직했다.

이 가운데 정 대표는 하나카드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시장을 주목했다. 해외시장을 개척함은 물론 금융 한류의 대표자로 시장 선점이라는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정 대표는 지난 3월 베트남 하노이를 직접 찾았다. 정 대표는 레 꾸옥 홍 나파스(National Payment Corporation of Vietnam, NAPAS)) 사장, 박병건 알리엑스 대표이사 등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 지급결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나파스는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국제 결제원이고, 알리엑스는 국내 결제솔루션 제공업체다.

하나카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베트남 카드결제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원함은 물론, 모바일과 비대면 결제 서비스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베트남에서의 해외카드 지급결제 프로세싱사업을 원조하면서 베트남 카드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

요즘 정 대표는 정부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대비해 하나카드의 수익성을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지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하나카드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추가 라인업을 지속·발굴코자 한다”라며 “‘1Q카드 시리즈’를 하나멤버스와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고객들이 하나머니 적립을 더욱 쉽게 늘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행보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고객 만족을 위해서는 과감한 역발상도 주저하지 않는 정수진 대표. 정 대표의 뚝심 있는 행보는 하나카드가 ‘고객 만족’을 지속 견지할 것이라는 의지의 또 다른 표현으로 해석된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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