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머티리얼즈, 영업이익 개선 3분기부터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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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머티리얼즈, 영업이익 개선 3분기부터 노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2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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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비용 반영 및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 당분간 이어질 듯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SK머티리얼즈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대신증권은 SK머티리얼즈의 영업이익 개선 노출 시기를 올 3분기부터라고 전망했다.

24일 SK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15만 900원)보다 2400원(1.59%) 상승한 15만 3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7분 현재 전일 대비 2000원(1.33%) 오른 15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SK머티리얼즈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426억 원과 338억 원으로 추정하며 당사 예상에 부합할 것이라 분석했다.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못한 이유로 일회성 비용 반영이 2017년 4분기부터 지속됐고 원재료인 무수불산(Hydrogen Fluoride, HF) 가격이 지난 3월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화 강세 환경도 동사 영업이익에는 불리했던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돼 특수가스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1분기까지 실적 기여가 제한적이었던 자회사(SK쇼와덴코의 상품, SK트리켐의 고유전체 제품)의 매출 기여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대신증권은 SK머티리얼즈의 영업이익이 400억 원을 상회하려면 고객사의 신규 라인 가동률이 높아지는 3분기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평택 2층 서편과 SK하이닉스의 이천 M14 2층 잔여 공간의 생산라인 가동이 동사 실적 향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김경민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8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2분기부터 점진적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향후 사업다각화나 제품 가격 상승이 가시화되면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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