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올리브영은 해외 직구 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현재 소유중인 직구템 브랜드 수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7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시루콧토, 네즈, 허니체 등 대표 브랜드로만 15개 이상의 제품이 국내에서 새롭게 출시됐다.
매출 역시 전년대비 70.4% 증가했다. 이같은 성적은 국내 제일의 직구템 유통 플랫폼이라 불리는 올리브영의 가치와 저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올리브영은 지난 15일부터 20~30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올리브영 즉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그 동안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살 수 있었던 신개념 클렌징 퍼프인 ‘페이스헤일로’나 효소 파우더 클렌저 ‘수이사이’, ‘필로소피 향수’ 등 트렌디한 상품을 ‘올리브영에 오면 바로 구입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올리브영은 타깃 층을 고려해 tvN 등 케이블TV와 유투브,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과정이 번거로운 ‘해외직구’ 대신 올리브영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며 ‘즉구’(오프라인에서 즉시구매)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해외 직구의 불편함을 덜고, 국내외 트렌디한 제품을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직수입 상품을 지속해 강화하고 있다”며 “소비자 성향과 관심사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세분화된 마케팅과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 고객 맞춤형 트렌드를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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