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전KPS는 지난 22일 파키스탄 LEPCL(Lucky Electric Power Company Ltd.)사와 660MW 대용량 화력발전소에 대한 약 1321억 원 규모의 운전 및 정비(O&M)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전KPS는 앞으로 10년 8개월(Option 3년 포함) 동안 설비용량 660MW(660MW×1기)의 LEPCL 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한 운전 및 고품질 책임정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LEPCL 660MW 석탄 화력발전소는 2021년 6월 준공 예정이며, 한전KPS는 준공 8개월 전인 2020년 10월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한전KPS는 이번 사업 계약을 통해 서남아 발전정비시장 점유율을 한층 강화하고, 현재 운영 중인 파키스탄 다하키 복합발전소(175MW)에 이어 석탄화력 발전소 운전 및 정비 사업을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KPS는 인도·요르단·필리핀 및 우루과이 등 세계 8개국에서 11개 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김기범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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