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새로운 효자 ‘블레스’…스팀 글로벌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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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의 새로운 효자 ‘블레스’…스팀 글로벌 매출 1위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6.01 16: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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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블레스 스팀 대표 이미지. ⓒ네오위즈

‘블레스’(Bless)가 네오위즈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가 스팀 플랫폼에 출시된 지 하루 만에 글로벌 매출 1위에 등극했다.

해당 게임의 누적 판매량은 약 18만 장으로, 이는 국내와 일본에서의 성과를 감안할 때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블레스 스팀버전의 2분기 전체 매출액은 약 143억 원(30만 장)으로 추정된다.

블레스가 초반 흥행세를 보인 데는 네오위즈의 꾸준한 테스트가 주효했다. 앞서 네오위즈 측은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게임인 만큼, 북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원작보다 좀 더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UI(User Interface) 시스템 등도 개선됐다. 또 지난달 11일 미국 현지에서 열린 게임 프리뷰 행사에서는 현지 매체와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판매방식은 파운더스팩 방식으로 이뤄졌다. 파운더스팩은 ‘스탠다드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컬렉터스 에디션’ 등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각 39.99달러, 69.99달러, 149.99달러다.

파운더스팩 구매자들에게는 가격별로 게임 아이템, 게임 머니, 프리미엄 멤버십, 한정판 스킨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나아가 네오위즈 측은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세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블레스 일본 버전에서도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스팀 버전 역시 계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레스가 스팀 플랫폼에서 순조로운 흥행세를 보이면서, 이들이 지닌 IP(지적재산권) 가치 역시 각광받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지난달 31일 모회사 룽투게임이 ‘블레스 모바일’(가칭)을 연내 중화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CBT(Closed Beta Test)도 3분기내 중국에서 진행한다.

블레스 모바일은 네오위즈의 블레스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룽투코리아는 이를 위해 지난 2016년 11월 네오위즈와 블레스 모바일 개발을 위한 IP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룽투코리아 측은 “중국 모회사를 통해 개발 중인 블레스 모바일이 온라인 성과를 잇는 모바일 최대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게임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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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룡 팬 2018-06-01 20:43:04
기자님 블레스 관련 호재 기사 많이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