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실리콘웍스, 하반기 영업이익 상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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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실리콘웍스, 하반기 영업이익 상향 가능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6.1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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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아이폰용 OLED 모바일 DDI 공급 가시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실리콘웍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하이투자증권은 실리콘웍스의 주력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 신제품향(向) 6.5인치 플렉서블(Flexi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이 가시화될 경우,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에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18일 실리콘웍스는 전 거래일(3만 9500원) 종가와 동일가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1350원(3.42%) 떨어진 3만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공급 시기는 4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출하량은 약 300만 대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실리콘웍스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260억 원(3.5%), 39억 원(8.0%)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바일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수익성은 기존 제품 대비 높기 때문에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상승효과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LCD 업황 부진으로 LG디스플레이의 LCD TV 패널 출하량이 감소할 경우, 동사의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BOE, CSOT 등 중국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점유율을 늘려 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상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 5000원을 유지한다”며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무려 205%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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