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한의약 발전과 육성에 관한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두 기관은 △한의약 관련 홍보 콘텐츠 개발 및 방송에 관한 협력 △EBS에서 제작한 한의약 방송 콘텐츠 재가공 및 활용 △온·오프라인 한의약 교육 커리큘럼 개발 △남북 한의약 교류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은“한의약 콘텐츠는 세계시장에서도 무궁한 확장성을 지닌 매력적인 의학이자 문화, 교육”이라며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함께 다양한 한의약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한의약 세계화를 이루어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국교육방송공사 장해랑 사장은 “이제 방송은 SNS, 모바일 콘텐츠를 아우르는 크로스 미디어의 시대”라며“EBS의 강점인 교육과 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를 바탕으로, 한의약을 지속발전하는 체험·몰입형 미디어 교육모델로 만드는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기관은 한의약 교육 및 홍보 콘텐츠 개발뿐만 아니라 남북 통일과 소통의 시대를 맞아 남북 한의약 교류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